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지스타 가기 전날 밤에 잠을 설쳤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부산행 KTX를 탔는데, 열차 안에서도 게임 커뮤니티만 들여다보고 있더라고요. 과연 제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죠.

지스타 2025, 이번엔 뭐가 달랐나?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는 총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어요. 올해는 좀 특별했는데요, 넥슨이나 펄어비스 같은 대형 게임사들이 불참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올해 지스타는 부스 수가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메인 스폰서로 나서면서 행사의 품격을 지켜냈습니다. 입장료는 18,000원으로 작년보다 3,000원 인상됐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요? 걱정이 기우였더라고요. 엔씨소프트 부스 앞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고,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부스도 사람들로 가득 찼어요. 뭐랄까, 양보다 질로 승부를 건 느낌?


아이온2, 대기만 4시간이었던 이유
제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당연히 엔씨소프트 부스였어요. 11월 19일 출시를 앞둔 아이온2를 직접 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 구분 | 상세 내용 |
|---|---|
| 평균 대기시간 | 4시간 이상 |
| 시연 부스 규모 | 지스타 역대 최대 100석 |
| 시연 시간 | 약 30분 (커스터마이징 포함) |
| 관람객 평가 | 평균 4.1점 / 5.0점 |
저는 운 좋게도 2시간 반 정도 기다려서 시연할 수 있었어요. 검성 클래스를 선택했는데, 타격감이 정말 미쳤더라고요. 전작에서 느낄 수 없었던 묵직한 손맛이 확실히 살아있었어요.
실제 플레이어들의 반응
현장에서 만난 한 유저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아이온2 시연하러 온다고 생각하니 잠을 못 잤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밌어서 가슴이 뛴다"
- "200가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이 진짜 장난 아니다. 내 캐릭터 만드는 데만 15분 걸렸다"
- "우루구구 협곡 던전의 후판정 전투 시스템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다"
물론 모든 게 완벽하진 않았어요. 화려한 이펙트 때문에 시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고, PC UI가 아직 모바일스럽다는 지적도 있었죠.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어요.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이거 진짜 대박이네
아이온2만큼이나 핫했던 게임이 바로 크래프톤의 팰월드 모바일이에요. 원작이 워낙 글로벌 히트작이다 보니 기대가 컸는데, 모바일로 얼마나 잘 옮겼는지가 관건이었죠.
원작의 팰 수집·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를 모두 계승하면서도 자동 이동과 타겟팅 보정 같은 모바일 최적화가 돋보였습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쟁작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크래프톤 부스는 진짜 테마파크 컨셉으로 꾸며놨더라고요. 팰 사냥 존에서는 로켓 발사기로 직접 팰을 쏠 수 있었고, 팰 포획 존에서는 팰 인형을 바구니에 던지는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디지털 스탬프 랠리로 굿즈도 받을 수 있어서 완전 득템했죠!
시연해본 소감은요, 생각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았어요. 자동 전투 기능이 있긴 하지만 원작의 생존 크래프팅 감성은 그대로 살아있고, 모바일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고요. 이거 출시하면 진짜 대박날 것 같아요.


신더시티, 엔씨의 새로운 도전
아이온2 다음으로 주목받은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오픈월드 슈터 게임 신더시티였어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는 설정부터가 흥미롭지 않나요?
관람객 4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3.6점을 기록했어요. 특히 총기 타격감과 묵직한 건플레이가 호평받았죠. 바주카포 쏠 때 그 폭발음이랑 타격감은 진짜 짜릿하더라고요.
신더시티는 게임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강한 편이에요. 아이템 루팅 조작감이나 시스템 설명 부족 같은 개선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넷마블 부스, 역시 코스프레가 명품
지스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코스프레죠! 특히 넷마블 부스는 매년 코스프레 퀄리티로 유명한데, 올해도 역시나였어요.
몬길: 스타 다이브의 오필리아, 프란시스, 에스데, 미나 코스프레가 정말 압권이었어요. 거대한 디아나 동상도 포토존으로 인기 폭발이었고요. 솔직히 게임 시연보다 코스프레 사진 찍느라 시간 더 쓴 것 같아요 ㅎㅎ
넷마블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같은 신작들도 선보였는데, 특히 이블베인의 4인 협동 액션이 묵직한 타격감으로 주목받았어요.


핵심 1: 대기는 길어도 가치 있다
아이온2는 평균 4시간 대기였지만, 시연한 사람 중 대다수가 "기다린 보람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심 2: 모바일 게임의 진화
팰월드 모바일처럼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 모바일에 최적화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핵심 3: 경험이 곧 콘텐츠
단순 시연을 넘어 테마파크형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렇게 지스타 2025 후기를 마무리해봤는데요. 솔직히 대형 게임사들이 불참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알찬 구성이더라고요. 특히 아이온2랑 팰월드 모바일은 정말 기대해볼 만한 작품들이에요.
다들 궁금한 게 더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제가 직접 본 것들 위주로 최대한 자세히 답변해드릴게요. 그리고 내년 지스타도 꼭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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